계좌번호를 복사해서 이체창에 붙여넣기 하거나, 메모장에 저장해둔 임시 비밀번호를 복붙해서 로그인하는 경험, 다들 익숙하시죠? 그 순간 우리가 거의 신경 쓰지 않는 게 바로 클립보드입니다. 그냥 잠깐 거쳐가는 공간처럼 느껴지지만, 생각해보면 하루 동안 거기에 담기는 정보가 꽤 예민한 것들이에요. 최근 중국 AI 앱들이 스마트폰 클립보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보안 커뮤니티에서 다시 불거졌어요. 딥시크(DeepSeek)를 비롯한 중국산 AI 서비스들이 확산되면서, 단순히 채팅 내용뿐 아니라 앱 실행 중 클립보드까지 읽어갈 수 있다는 거죠. 솔직히 처음엔 저도 좀 과장된 얘기 아닌가 싶었는데, 파고들수록 꽤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더라고요. 📋 클립보드, 생각보다 훨씬 예민한 공간입니다 클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