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피드를 스크롤하다가 가끔 멈추게 되는 이미지가 있죠. 너무 완벽하게 아름다운 풍경 사진, 실제 인물처럼 보이지만 어딘가 조금 어색한 얼굴. '이게 AI가 만든 건가?' 싶은 찰나, 그냥 넘겨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그런데 이 찰나의 혼란이 이제는 단순히 개인의 판단 문제가 아니라 법으로 다뤄야 할 사회적 문제가 됐어요. EU가 AI가 만든 콘텐츠라면 그것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법으로 의무화한 겁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 이 규제가 우리 일상에 미칠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있어요. 콘텐츠를 만드는 쪽이든 소비하는 쪽이든 한번쯤 제대로 파악해둘 필요가 있어요.솔직히 처음 이 소식 접했을 때 두 가지 반응이 동시에 들었어요. '아, 당연한 거 아닌가?'가 먼저였고,..